← 블로그 목록CASTERA — JOURNAL

Feature No.43 — Rights Desk

자르기 · 다시 만들기

AI 광고 소재, 받은 뒤 어디까지 고쳐 써도 되나 — 편집 허용 범위

소재를 받은 광고주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편집이다. 지면에 맞게 자르고, 자막을 얹고, 길이를 줄인다. 요즘은 그 편집을 AI 툴이 한다 — 그리고 같은 화면의 옆 버튼이 배경을 늘리고 인물을 바꾼다. 어디까지가 편집이고 어디부터가 다시 만드는 것인가. 정책은 이 선을 「의미」와 「인물」 두 단어로 긋는다.

검은 테이블 위 얼굴이 흐릿한 인물이 무지 제품 병을 든 인화 사진 위에 눈금 없는 금속 자가 비스듬히 얹혀 있고 옆에 닫힌 은색 가위가 놓여 있다
어디까지 자를 수 있는가. 자는 가장자리에 대고, 얼굴에는 대지 않는다.Photograph — Castera Studio

대행사 편에서 「누가」 만질 수 있는지를 적었다. 이번에는 「무엇을」이다. 납품된 소재에 광고주 쪽이 손을 댈 때, 어떤 손질은 그냥 해도 되고 어떤 손질은 크리에이터의 승인이 다시 필요하다.

정책은 두 목록으로 답한다. 하나는 추가 승인 없이 가능한 기술 편집이고, 다른 하나는 크리에이터의 추가 승인이 필요한 변경이다. 목록 자체는 짧다. 어려워진 것은 목록이 아니라 도구다 — 한 화면 안에 두 목록의 버튼이 나란히 있다.

자르는 것은 편집이고,
다시 만드는 것은 계약이다.
승인 없이 되는 것 — 형태를 바꾸는 손질

정책이 기술 편집으로 열어 둔 것은 셋이다. 규격 변경·자르기·리사이즈·압축. 플랫폼 규격에 맞춘 자막·로고 위치 조정. 의미를 바꾸지 않는 길이 조절과 기술 보정.

공통점은 소재가 말하는 것이 그대로라는 점이다. 가로를 세로로 잘라도, 끝을 줄여도, 자막 위치를 옮겨도 같은 인물이 같은 제품을 들고 같은 말을 한다. 릴스 편에서 릴스 길이에 맞춰 끝을 줄이는 것이 여기 든다고 적은 것도 같은 이유다. 색 보정도 「기술 보정」의 범위에서 읽는다 — 화면을 밝히거나 톤을 맞추는 것이지, 제품의 색을 다른 색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다.

검은 테이블 위에서 검정 긴소매 셔츠를 입은 두 손이 은색 가위로 얼굴이 흐릿한 인물의 인화 사진 바깥 여백을 얇게 잘라내고 있고 잘린 조각 하나가 테이블에 떨어져 있다
여백을 자른다. 인물도 제품도 말도 그대로다 — 이것은 편집이다.Photograph — Castera Studio
승인이 필요한 것 — 뜻과 사람을 바꾸는 손질

추가 승인이 필요한 변경도 네 줄이다. 메시지·주장·맥락의 실질적 변경. 인물·얼굴·음성·페르소나의 변경 또는 합성. 번역·파생 제작·AI 재생성. 승인하지 않은 제품·브랜드·정치·민감 주제와의 결합.

여기서 AI 재생성이 따로 한 줄을 차지한다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기본 이용권이 포함하지 않는 항목에도 「번역, 파생물 제작, AI 재생성」이 한 줄로 묶여 있다. 즉 납품된 소재를 AI에 넣어 다시 뽑는 것은 편집의 연장이 아니라 새 산출물이다. 결과가 원본과 비슷해 보여도 같다. 얼굴을 다른 얼굴로 바꾸는 것은 더 앞쪽에서 걸린다 — 인플루언서 얼굴 편에 적은 대로 얼굴·음성·페르소나 복제는 미포함이자 금지 행위다.

검은 테이블 위 인화 사진에서 인물의 얼굴 부위 위에만 작은 반투명 트레이싱 종이 조각이 덧대어져 있고 그 위에 황동 클립이 물려 있다
손댈 수 없는 자리. 얼굴은 편집의 대상이 아니라 계약의 대상이다.Photograph — Castera Studio
편집 AI 툴이 선을 흐리는 자리

문제는 요즘 편집 도구가 두 목록을 한 화면에 섞어 둔다는 것이다. 세로 지면에 맞춰 자동으로 다시 잡아 주는 기능은 자르기다 — 된다. 그런데 같은 화면에서 잘려 나간 배경을 AI가 채워 넣는 기능은 AI 재생성이다 — 승인이 필요하다. 자동 자막은 자막이다 — 된다. 그런데 목소리를 다른 언어로 다시 입히는 기능은 음성 변경이자 번역이다 — 승인이 필요하다.

버튼의 모양은 같고 칸은 다르다. 판정 기준은 도구가 아니라 결과다. 원본에 있던 픽셀만 남았나, 없던 픽셀이 생겼나. 없던 것이 생겼으면 — 배경이든 손이든 입 모양이든 — 그것은 재생성이고, 재생성은 승인 목록에 있다.

편집 AI 툴의 버튼 — 어느 목록에 앉나
하고 싶은 것정책의 칸필요한 것
지면 비율에 맞춰 자르기 · 리사이즈기술 편집없음
자막 얹기 · 로고 위치 옮기기기술 편집없음 — 의미가 그대로면
끝을 줄이기 · 밝기·톤 보정기술 편집없음
잘린 배경을 AI로 채우기AI 재생성크리에이터 승인
다른 언어로 다시 입히기번역 · 음성 변경크리에이터 승인
얼굴·인물 바꾸기하지 않는다 — 복제·합성은 미포함이자 금지
변경 계약이 필요한 순간, 증명서에 남는 것

「크리에이터 승인」은 메신저로 물어보는 것이 아니다. 거래가 활성화된 뒤 계약 범위를 바꾸는 요청은 기본 수정 2회에 포함되지 않고 변경 계약 대상이다. 변경 계약은 원계약을 덮어쓰지 않고 따로 생성하며, 변경 사유·변경 필드·일정·추가 금액·이용권 영향을 고정하고, 양측이 같은 버전을 승인해야 효력이 생긴다. 외부 메신저에서만 합의된 내용은 계약 기준으로 쓰지 않는다.

이용권이 활성화되면 최종 파일 버전이 고정되고 그 식별값이 권리 증명서에 적힌다. 증명서 편에 적었듯 증명서가 가리키는 것은 그 파일이다. 허용 범위 안의 기술 편집은 그 파일에서 파생된 것이므로 증명서가 그대로 덮는다. 승인이 필요한 변경은 변경 계약을 거쳐 새로 고정된다 — 그래야 나중에 「이 소재가 그 소재인가」를 물었을 때 답이 기록에 있다.

검은 테이블 위 인화 사진의 오른쪽 위 귀퉁이에 흰 실로 묶인 빈 종이 태그가 걸려 있고 옆에 뚜껑을 뺀 검정 만년필과 접힌 빈 흰 종이가 놓여 있다
새 버전을 적어 두는 자리. 바꿨으면 태그를 걸고, 태그는 양쪽이 서명한다.Photograph — Castera Studio

편집자 주

편집 툴이 좋아질수록 「살짝 고쳤다」는 말의 범위가 넓어진다. 우리가 광고주에게 부탁하는 판정법은 한 줄이다 — 원본에 없던 것이 생겼으면 승인을 묻는다. 자르는 것은 언제든 되고, 다시 만드는 것은 태그를 걸고 한다. AI 광고는 카스테라에서.

Castera는 현재 준비 중이며, 거래는 카카오톡 채널 상담으로 시작합니다.

— Castera Editorial